"크리스마스 이브의 끔찍한 비극"
2016-12-28 (수) 12:00:00
신영주 기자
▶ 음악소리 줄여달라 하자 칼로 찔러
▶ 헤이워드 타겟서 범행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26분경 헤이워드 타겟(2499 Whipple Road)에서 티론 그리핀(36)이 두 남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4살, 5살 아들과 함께 있던 그리핀은 두 남자에게 노래가사가 아이들이 듣기에 부적절하다며 음악소리를 줄여줄 것을 요청하자 화가 난 두 남성이 칼로 그리핀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된 두 남성 용의자의 머그샷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며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2016년 헤이워드의 13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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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