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돕기 사기 모금 대형마켓 앞에서 버젓이
2016-12-23 (금) 03:52:36
김동연 기자
암 환자를 돕는다는 허위 정보로 선한 주민들의 마음을 우롱한 사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나파 경찰에 따르면 21일 트란카스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마켓 건물 앞에서 모금운동을 펼치던 조슈아 제임스 백(26)을 사기, 보호관찰 위반의 혐의로 카운티 구치소가 수감됐다.
검거당시 백은 ‘Cancer Research Foundation for Children’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착용한 채 150달러를 모금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제니퍼 곤잘레스 캡틴은 “몇몇의 몰상식한 행동이 진정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선의를 꺾고 있다”며 “http://www.charitynavigator.org/등 공인된 루트를 통한 기부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