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 모집

2016-12-21 (수) 03:45:57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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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3년간 350명 확충… 매달 2회 모집행사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역사회 치안 확보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경관수를 확대한다.

셰리프국 인사부를 담당하고 있는 릭 성 부국장에 따르면 향후 관할지역에서 3년 내 350명의 경관을 모집하며 구치소 순찰 임무를 수행할 인원도 포함됐다.

특히 2017년부터는 모집행사를 매달 2회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 부국장은 “많은 분들이 경범죄와 마리화나등 마약관련 기록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면서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추세는 지원자들의 여러 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이러한 범죄경력이 자동 탈락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의 수가 많아질수록 정치력신장과 지역사회내 권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도 한인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경관 모집에는 ▲신원조회를 통과한 21세 이상의 시민권자 혹은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영주권을 소유한자 ▲고등학교 졸업, 혹은 고졸 검정고시 합격 이상의 학력 보유자 ▲중범죄 전력이 없는자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자격 관련 정보는 셰리프국 홈페이지(https://www.sccgov.org/sites/gosheriff/Pages/gosheriff.asp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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