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한미봉사회 ‘치매 강좌’

2016-12-19 (월) 0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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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재정적 계획 미리 수립해야”

▶ 환자가족이 알아둘 대처법 소개

SV한미봉사회 ‘치매 강좌’

SV한미봉사회에서 16일 열린 치매 세미나에서 알츠하이머협회 이디 야오 디렉터가 치매환자와 대화 나누기를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16일 알츠하이머협회의 이디 야오 디렉터를 강사로 초빙, ‘치매 환자와 대화 나누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디 야오 디렉터는 치매 증상이 시작된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의사 진단받기, 운전 중단 등을 권유하면서 법적 및 재정적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증상을 털어놓으면 더 효과적이라며 치매 위험요소를 낮추는 건강한 식습관, 사회성 기르기, 뇌 자극 활동,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 후 알츠하이머 환자인 부인과 20년 생활한 이임성 박사가 경험담을 들려주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SV봉사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후원 프로그램을 매월 셋째주 봉사회 신관에서 오후 1시- 2시 30분에 개최하고 있다.

21일 예정된 모임에 참석하려면 사전예약(408-920-9733)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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