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관 임금지급 논란 해명을 보며

2016-06-09 (목) 전태원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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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채의 아파트 건물도 관리인 한 사람에 경리 직원 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도대체 한인회관 입주자가 몇 명이길래 사무총장에다 사무과장까지 두는 착상까지 하는 걸 정상이라고 볼 한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앞뒤 좌우에서 한인사회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많은 인사들의 현명한 통찰과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때이다. 그야말로 오로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인회장의 이름에도 누가 되는 결정은 피해야 마땅하다. 또한 꼼수를 쓰는 한인회, 이사회라는 지탄을 받아서야 되겠는가!

왜냐, 뉴욕한인회장 한 사람 단독으로 의사를 결정해서 처결할 사안도 아닐 뿐 아니라 지금쯤 이면 이사회의 기능도 제대로 운영돼야 마땅하니까! 그래서 직함 고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 봉직하는 사람들의 정신과 자세가 바로 잡히는 사회가 조성돼야 한인사회가 화합도 도모하고 발전도 할 것임이기에 하는 말이다.

<전태원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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