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어려움

2008-06-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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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형(애팔라치안대 명예교수)

한국은 지금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큰일이다’라고 실권자인 이북의 김정일이 떠들었다고 한다. 또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자 그가 한 일이 일일히 잘못되었다고 보도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북한의 실정은 어떤가? 그간 북한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고,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에 들어오면 ‘큰일이다’고 전문 통지서까지 내려보낸다고 한다. 이 말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교사의 지시를 받고 데모를 하는 등 야단이라고 한다.
최근 한국을 다녀온 전직 야당의 한국학 전문교수요, 한국문제 전문가의 이야기다. 일반 국민과 매스미디어까지 가세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3억명 중 1명만이 광우병에 시달렸고(미국의 경우) 그것도 미국의 것이 아니라 캐나다 등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비교해 보면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인자가 전혀 없고, 유럽의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에 광우병이 번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또 미국 안에 있는 한인단체들이 광우병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해도 한국의 미디어에서 허를 찌르고 있다는 것이다.하여튼 이것은 북한의 사주에 의해 소위 진보파 인사들이 지어냈다는 지적이다. 30~40%인 좌파들의 책동에 의해 지어낸 것이란 말을 해도 소용이 없고, 우파들이 공격을 해도 말을 듣지 않으니 우파들은 귀를 닫고 가만히 있기만 한다고 얘기한다는 것이다.

이런 우파들은 가만히 있다가 일단 선거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약 50%나 이명박 지지로 나타난 것이 그 예시라고 한다.
좌파적인(옛 통일민주당) 민주당이 그르다는 것을 깨달은 국회의원 당선자(81명)들의 행동 통일에서도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일보는(5월 28일자) ‘제 2당 되는 민주, 우(右)로 한 발 더’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회의원 당선자 웍샵을 열었다고 한다. 이 주제 강연에서 옛날의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4선)은 ‘한국 정치의 나아갈 길’이라는 웍샵을 열었다고 한다. 이 주제에서 문의원은 “과거의 피땀어린 노력은 인정하되 이제는 과거의 기억으로 묻고, 한국의 21세기 선진경제와 한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진보나 김정일의 말은 없었다.

이래저래 한국은 지금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화물차는 시동을 끄고 앉아있고, 어선은 닻을 내리고, 농가는 시름시름하고 있다고 한다. ‘경유 대란-민생이 무너진다’는 큰 제목 아래 신문은 보도하고 있다.지금이라도 불법 시위를 그만 두고 경제, 경유, 중유, 중산층과 서민을 대표하는 창조적인 길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또 향후의 낡은-진보를 없애고 김정일과 그 일파를 타도해야 된다고 논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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