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차량서 마약이 대량으로 ‘와르르’

2024-10-02 (수)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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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인 160만불어치 운반

▶ 유통판매 20대 한인 체포

마약 판매를 목적으로 무려 160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을 차량에 싣고 가던 20대 한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폭스26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프레즈노 카운티 5번 프리웨이 쉴즈 애비뉴 인근에서 범죄 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차량을 정지시켰다. 차량 검색 중 경찰은 트렁크 내 박스 안에서 밀봉된 코카인 더미를 발견했다. 44파운드에 달하는 이 마약더미들은 시가로 160만 달러에 달하는 양이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캐나다 출신 29세 최모씨로 코카인을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프레즈노 고강도 범죄 수사팀(HIIT)으로 이관 됐으며, 최씨는 현재 마약 운반 혐의로 프레즈노 카운티 구치도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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