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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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사랑의 코스모스

2024-09-30 (월) 김윤환/시인·CUNY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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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사랑과 아픔을 담고
작은 별처럼 빛나는 너의 눈동자

한 송이 한 송이 마음을 열고
빛나는 세상에 손을 내민다

작은 꽃잎마다 향기로운 숨결로
세상에 사랑을 퍼트린다


바람에 흔들리며 물결처럼 춤추는
별빛같은 아름다움에
내 마음도 함께 춤춘다

가녀린 꽃잎 하나하나가
내 마음 책갈피에 꽃힐 때
오! 영원한 사랑의 메아리
꽃피우리라

<김윤환/시인·CUNY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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