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정치인에 바란다

2007-12-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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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박 (뉴욕장로교회 권사)

참여정부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노무현 정권은 좌파 성향의 386 운동권 출신이 주축이었다. 그들의 경험 부족과 독선과 아집으로 국정 전반에 걸쳐 시행착오와 많은 과오를 범하므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후퇴시켰다. 남북관계도 퍼주기 내지 끌려다니기로 표현되어지기도 했다.국민들은 잘 살기를 원했다. 강력한 경제 대통령을 원했다. 정권 교체를 갈망했다.

대선은 끝나고 국민이 새 대통령을 뽑았다. 국민의 뜻과 선택은 존중되어야 한다. 어떤 경기든지 경기를 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서 경쟁을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승자나 패자나 서로 손을 잡고 경기에 승복하는 페어 플레이를 해야 한다.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여야 정치인, 모든 국민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선진 강국으로의 비상의 날개를 펴야 한다. 새 대통령의 집권 초기에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해 이명박 특검법은 거부되어야 한다.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해서 자기 당의 이익을 위해서 이 특검법으로 대통령을 밧줄로 묶듯이 옭아매는 것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부유한 삶을 향한 노력에 저해되는 옳지 않은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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