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정일은 민족과 인류의 적이다

2006-08-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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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선(뉴욕예술가곡연구회 회장)

세계 평화를 크게 해친 북한 미사일 사건은 온세계인들에게 극도의 분노를 일으켰을 것이다. 6.25의 참혹한 전쟁에서 우리를 구해준 미국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구태여 미국 독립기념일에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비열하고도 악랄한 태도에 미안할 뿐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새퍼 감사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민족이 저지른 엄청난 과오를 먼저 겸손한 자세로 사과했더라면 보람있고 평화로운 대화가 열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번 사건이 우리 온 한민족에게 끼친 악영향은 측량할 것 없이 큰 것이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아 400만명의 엄청난 북한 주민을 굶겨 죽여가며 만든 미사일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온 세상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악의 도구로 사용하였으니 이처럼 천인공로할 배은망덕하고 잔악무도하며 추악한 인간이 이 세상 천지에 또 어디 있을까?


2002년 전직 대통령 김대중씨가 잔악한 독재자 김정일을 만나 5억이란 엄청난 나랏돈을 건네주었다. 그 당시 북한의 사정이 극도로 악화되어 600여대의 전투기가 발이 묶여 있었고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 붕괴 일보 직전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고 한다.
김대중은 이토록 붕괴의 위기에 처했던 북한을 일으켜 세웠고 잔악한 독재자 김정일의 권좌를 연장시켜 주었으며 오늘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키워주었던 것이다.그가 제창한 햇볕정책으로 잔악한 독재자에게 머리 숙여 굽실굽실 해가며 마구 퍼주기만 한 결과 미사일을 쏘아대며 혈육상잔의 참혹한 6.25전쟁을 연상시키는 원수로 돌변하고 있지 아니한가? 이처럼 반민족 반통일의, 반역사적인 암흑의 길로 휘말려가는 오늘의 한국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국민과 국가를 기만하고 배반한 역사적 범죄자요, 추악한 민족의 반역자 김대중을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고 민족을 기만하고 공산화로 물들이려는 민족 배반의 6.15 공동회의를 모두 파기시켜야 한다.

김정일이 살아있는 한 협상이나 대화는 불가능한 일이다. 잔악한 독재자 김일성은 1950년 6.25전쟁을 일으켜 350만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쟁에서 뿔뿔이 헤어진 이산가족들은 반세기가 넘는 지난 긴 세월 동안 헤어진 혈육을 매일 매일 애타게 그리워하며 이산의 뼈아픈 고통 속에서 참혹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굶주림의 고통을 견디다 못해 먹을 것을 찾아나선 무고한 탈북자들을 20만명이나 처형시켰고 지금 이 시각에도 탈북자들을 마구 잡아 지옥같은 지하감옥에 가두고 온갖 고문을 가하며 처형시키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내 혈육의 무고한 생명을 살생시키는 잔악행위를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언제까지 반세기가 넘는 이산가족들의 뼈아픈 고통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언제까지 우리 민족과 세계 평화에 엄청난 해악을 끼쳐오고 있는 독재자 김정일의 만행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엽기적인 살인마 김일성, 김정일이 2대를 이어가며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21세기 문명사회 속에서도 혈육 살생의 만행을 지속하고 있으니 이 모두가 우리 민족의 모욕이요, 수치다. 7,000만 한민족들이여, 깨어나라!민족과 인류의 적인 잔악한 독재자 김정일을 타도하는 것이 민족 통일과 세계 평화에 위대한 공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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