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가유공자 발의안 통과되길

2005-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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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성(재미 월남전참전유공자 전우회 회장)

요즘 한국에는 이중국적 가진 국민들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서 국적 포기자가 늘어난다고 보도한다. 국가는 명령에 안 따르는 국민만이 잘못됐다고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또한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들이 해외에 오면 시민권을 받아 미국 각 부서에 진출해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미국속에 자리잡아 달라고 당부한다.

외환위기 때 해외동포에게 외화를 보내달라고 목청을 높이며 애원하고 고위공직자를 포함하여 과학자, 학자, 이러한 시민권자를 한국에 모셔간다. 그러면서 해외 시민권 고엽제 환자들은 지금 현재에도 신체검사, 수당 지급을 거절하며 주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전쟁에 참여하였는데 또한 국가의 부름 받고 전쟁에 참여한 제대 군인을 이렇게 홀대하면서... 무슨 염치로 해외국적자를 병역 의무적으로 하는 법으로 하느냐 말이다.

6.25전쟁 50년, 베트남 참전 4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버린 자식들 같이 세월만 보내고 있으며 국민의 세금으로 사는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는 반성하고 정신차려야 한다.

베트남 참전 전우들은 전쟁에 32만이 참전하여 현재 22만명이 생존해 있고 이중에 베트남전쟁에 5,000명, 고엽제 병마로 5,000명 정도가 사망하였다.다행히 2005년 6월 1일 한국 국회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참전유공자를 위하여 공청회가 열린다.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이 발의한 국가유공자 법률개정안 발표를 하며 박근혜 대표는 격려사, 서울대 교수, 각 교수, 국방연구원, 보훈관리국장 여러분이 참석하여 토론회를 갖는다.

오는 6월 국회에서 국가유공자 발의안이 통과되어 참전유공자들의 희망과 명예가 있길 바라며 한국의 정치인들과 정부책임자들은 기억하기 바란다.
그리고 보훈정책이 잘 되어있는 나라가 큰 힘이 있고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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