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온라인 주류 구매 급증...각 주별 주류택배 논란
2004-06-14 (월) 12:00:00
미시건주의 잭 바인스(15)군은 지난해 주류 판매 사이트를 방문, 데킬라 등 하드리커를 구입했다. 바인스군은 위조 아이디를 웹사이트에 입력했으며 아버지의 크레딧카드로 결재해 주류를 오더했다.
주류를 구입할 수 없는 미성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주류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 주별로 주류의 우송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미성년자의 온라인 주류 구매는 신분증 위조 등을 통한 구입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대부분의 주들이 주류의 가정 배달을 금지하고 있지만 소규모 와인 제조업체 등에서는 주류의 타주 택배를 가능토록 해달라는 법정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과 미시건주의 경우 타주에 대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에 대해 지방법원에서 패소 결정을 내린 적이 있으며 현재 항소심에 계류중이다.
각 주정부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할 수 없는 규정과 인터넷 구입 품목에 대한 세금 징수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주류의 택배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