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AIG 회장 ‘서울금융센터 건립 계약’ 체결
2004-06-11 (금) 12:00:00
뉴욕을 방문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10일 맨하탄에 소재한 금융보험회사인 AIG본부에서 모리스 그린버그 AIG회장과 `서울금융센터건립(가칭)을 위한 기본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AIG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년여의 협상 끝에 이날 계약을 성사시켰다. AIG측은 사업비 8억달러를 들여 여의도 23번지 일대 1만여평에 연면적 1만4,000여평 규모의 서울국제금융센터를 짓는다.
내년 초 착공, 2009년 완공될 예정인 이 금융센터는 45층 3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다국적기업과 금융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을 비롯한 호텔과 컨벤션센터, 샤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번 계약 성사로 서울이 동북아 금융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 1조3,000억원의 생산 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