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헤어지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이별은 참 슬픈 것이다. 잠시의 이별도 섭섭한데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사별은 가슴이 메어진다. 3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격려와 위…
[2015-09-10]
갈 곳이 정해진 여행은 놀이에 불과하리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길에서 갈 수 있는 길이 이 길 밖에 없을 때 가지 않을 길인데 가야하는 길일 때 …
[2015-09-10]2016년 캠페인은 벌써 1년 가까이 뉴스의 조명을 받아왔지만 그래도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것은 노동절 연휴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 그래서…
[2015-09-10]조선이 일본의 손아귀에 넘어가자 한반도에 살던 조선인들은 만주와 소련 등으로 난민 살이를 떠난다. 그들은 조선인이면서도 그 곳에서 국적 없는 난민들이 되어 조국의 독립을 바라며 …
[2015-09-10]휴전선 목함지뢰 사건으로 시작된 남북 간의 대결국면은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8일 남북당국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합의했다. 일단 반가운 일이지…
[2015-09-09]터키해변에서 발견된 세살난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 사진은 충격을 넘어 유럽인들의 양심을 일깨워 주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일란의 고모 기자회견은 더 가슴이 메어진다. 그…
[2015-09-09]금리인상 설로 술렁이던 지난 5월 말 주총 장에서 한 한인은행장은 “대출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유도하고 새로운 수수료로 수입을 창출해 금리인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간 …
[2015-09-09]오피니언 ‘데스크 창’에 실렸던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칼럼에 동감한다. 미국에서 24년을 살면서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당할 때면 나는 궁여지책으로 일간지에 기고하겠다…
[2015-09-09]‘불륜산업’에는 불황이 없는 것 같다. 경기가 좋을 때는 물론이고 경기가 나빠지면 오히려 더 호황을 누린다. 불륜이 얼마나 거대한 산업으로 컸는지 불륜사이트 애쉴리 매디슨의 해킹…
[2015-09-09]한국에서 한 때 골드미스와 농촌 총각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과거 한국 대학생은 절대 다수가 남자였지만 여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면서 이제는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
[2015-09-09]젊은이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본 100세 노인은 “뭣 때문에 싸우는 것이여, 이 꼴 보려고 내가 100세까지 산 줄 알어? 아이고 시끄러워 죽겠다.”라며 호통을 친다. 이때 검…
[2015-09-08]아이들이 새 학기를 맞았다. 한국에서 와서 아이들 전학수속을 하면서도 영어 때문에 힘들었는데,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안내서를 보내오기 시작하니 가슴이 무겁다. 다행히 아이들은…
[2015-09-08]최근 현직 재무장관이 10 달러 화폐에 미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얼굴로 넣자면서 누구로 할지 여론수렴을 하려다가 벤 버냉키 전직 연방준비은행 의장에게서 “정신 나간 소리” 라고 욕…
[2015-09-08]지난 주말 장애우들의 부모와 봉사자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을 얻었다.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오며, 이제는 성인이 된 장애 자녀를 키우는 동안 부모들이 흘렸을 눈물과 아픔과 상실에 대…
[2015-09-08]‘시한부’와 ‘멋진 삶’, 공존할 수 없어 보이는 두 단어가 올해로 90세가 된 한 사람의 입으로부터 흘러나왔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이야기다. 간암이 뇌로 전이되었다는…
[2015-09-08]들인 돈만 215여 억 위안. 미 달러화로 환산하면 35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북경올림픽 때 보다 훨씬 많은 경비가 소요된 것이다. 수 백 명의 인권변호사들을 검거하는 등 계엄…
[2015-09-08]진서 왕헌지전에 보면 관중규표(대롱 구멍으로 표범을 보면 표범의 얼룩점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라는 말이 있다. 진나라의 서예가 왕헌지가 어린 시절 서생들의 노름하는 모양새…
[2015-09-05]“그냥 3달러만 내세요”.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10여년 전 야드세일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공부를 막 시작하는 남편이 서서 발표하고 강의하는 걸 연습하…
[2015-09-05]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라는 시이다. 요즘 들어 마음이 우울할 적마다 이 시를 음미하면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있으니, 나도 기도를 자주하는 셈이다. 내가 이 시에 꽂히게…
[20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