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볕이 나른한 도시에 무방비로 쏟아졌다. 지난달 22일 낮 최고기온 39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 시내 중심부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휴일이라 자동…
[2025-04-04]넷플릭스 4부작 ‘소년의 시간’(Adolescence)는 ‘범죄를 저지른 아이는 괴물인가, 아니면 우리가 만든 결과물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가 범죄를 저질렀나’가 아니라…
[2025-04-04]국가나 민족이 위기에 처해 있다. 사람들은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애국, 애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폭력이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 걸까. 드라마 ‘잔혹한 침…
[2025-04-04]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어귀 혹은 배가 건너다니는 좁은 바닷목, ‘강구’의 사전적 의미다. 달리 말하면 강 같은 바다다. 항아리처럼 바닷물이 둥그렇게 파고든 통영항을 지역에서는 …
[2025-03-28]프랑스의 명장 마르셀 카르네가 감독하고 작가 자크 프레베르가 각본을 쓴 기념비적 작품이다. 나치의 프랑스 점령 하에 만들어진 195분짜리 대하 로맨틱 서사극으로 연극과 그것에 관…
[2025-03-28]네팔의 인도와 접경한 한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두 소년 납치사건을 수사하는 여형사의 수사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관한 드라마이자 범죄 스릴러로 네팔영화다.2…
[2025-03-28]“예술 앞에서 쫄지 마세요. 그냥 즐기세요. 예술은 배우는 게 아니라 향유하는 겁니다”예술 감성을 글쓰기를 통해 삶의 주체로 승화시키는 예술감성 교육 전도사 임지영 작가는 예술만…
[2025-03-21]진정한 예술의 진수를 맛보고 이태리와 남프랑스 관광 기행이다.첫 여행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불멸의 작품 ‘최후의 만찬’의 원본을 소장하고 있는 산타…
[2025-03-21]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침묵과 고독 속에서 ‘나는 무엇인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질문하고 답하면서 자신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때는 …
[2025-03-21]무고한 사람 3402명이 1분 만에 죽었다. 사이버 테러로 인해 발생한 파괴적인 공격이다. 설상가상으로 전 국민의 셀폰에 “이 일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전송되고 극…
[2025-03-21]제이비어(스털링 브라운)는 안락한 곳에 산다. 동네는 어느 곳보다 평화롭고 안전해 보인다. 아이들 아침과 등교를 챙겨준 후 출근하는 그의 얼굴은 이상하게도 그늘져 있다. 제이비어…
[2025-03-21]전후 이탈리아 영화계의 흐름이었던 네오-리얼리즘의 형태를 지닌 이탈리아 흑백영화로 네오-리얼리즘의 기수들이었던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비토리오 데 시카의 영화들을 연상시킨다. 구박덩…
[2025-03-14]1930년대 유행했던 스크루볼 코미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위트와 세련미와 함께 요절복통할 대사와 완벽한 연기 그리고 거품크림처럼 달콤한 로맨스가 가득한 명작이다.미남 멋쟁이 제리…
[2025-03-14]선물같은 시간, 바로 여행이다.여행은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잊게하고오로지 현재에 평온을 선사하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인생 최고의 선물이다.어린 시절 한 …
[2025-03-07]‘아수라처럼’은 1980년대 일본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끈 동명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나오키상 수상작가이자 1970년대 대표적인 일본 TV 드라마 작가 무코다 쿠니코 각본의…
[2025-03-07]옛날 옛적 미국 서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정의의 사도가 무법자들을 제압하고, 사람들은 황금 채굴로 일확천금의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서부 어디선가는 일어났을 법한 일이지…
[2025-03-07]여행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여행은 용서와 배려, 용기와 젊음, 희망과 꿈을 가르쳐주고 스스로를 깨닫게 한다. 여행은 또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잊게…
[2025-02-28]백수나 다름없는 젊은이들이 영화를 만든다고 야단법석을 떠는 코미디 드라마로 인도영화다. 인도의 작은 도시인 말레가오에 사는 영화감독 지망생인 나시르 샤이크와 그의 친구들이 동네에…
[2025-02-28]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렛 히치콕의 스릴러로 까마귀와 갈매기를 비롯해 온갖 잡새들이 인간을 무차별 공격해 살상하는 공포영화다. 왜 새들이 인간을 공격하는지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