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크 장, 메릴랜드주 상원 도전

2026-04-09 (목) 07:49:0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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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들 상원의원 은퇴 선언하며 지지

마크 장, 메릴랜드주 상원 도전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민주·앤아룬델 카운티·사진)이 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앤아룬델 카운티 선거구의 파멜라 베이들 현 주 상원의원이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월 25일 전격 은퇴를 선언하며 후계자로 장 의원을 지목, 장 의원은 등록 마감 직전 주 상원의원 선거로 후보등록을 변경했다.

3선 하원의원인 장 의원은 “베이들 의원이 마감 당일 전화를 걸어 은퇴 의사를 밝히며 출마를 권유해 고심 끝에 마감 시한을 다투며 서류를 제출했다”며 “베이들 의원과 함께 의정 활동을 한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20년간 의정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자 2023년부터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베이들 의원은 “이제는 가족과 여행도 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은퇴 이유를 전하며 “17만 5,000달러 규모의 선거 자금 슬레이트를 구성해 장 의원을 전폭 지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처음 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3선 의원으로 활약해온 장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하원 세출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장 의원은 “1970년대 단돈 100달러를 들고 미국에 온 한인 이민자의 아들이 주 상원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베이들 의원의 업적을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장 의원은 오는 6월 23일(화) 치러질 민주당 경선에서 애즈버리 브로드넥 연합감리교회의 스티븐 틸렛 목사와 맞붙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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