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평화, 북미수교가 답이다”

2026-03-23 (월) 07:54:1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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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재단 워싱턴위, 민화협 해외동포위원장 강연

“한반도 평화, 북미수교가 답이다”

정광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해외동포위원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미대화를 통해 북미수교가 이뤄져야 합니다.”
정광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해외동포위원장은 21일 김대중재단 미국워싱턴위원회(회장 강창구) 주최로 알렉산드리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수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광일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국민주권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미동포들의 역할’을 주제로 가진 강연회에서 “중국의 상하이가 독립운동의 산실이었다면 미국의 워싱턴은 남북교류협력과 남북신뢰 쌓기의 산실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의회 등 정치인들을 상대로 북미수교 운동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를 역임했으며 재외국민유권자연대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남북 두 나라를 하나로 하는 통일 국가로 만드는 운동이 오히려 통일을 가로 막고 있었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공존 공동번영이며 이를 위해서는 남북간 교류협력을 통한 신뢰쌓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회에는 강창구 회장과 함께 이재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미주 부회장,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정종웅 워싱턴 평통 수석부회장, 장두석 아리랑 USA 공동체 회장, 정순희 워싱턴전남대 동문회장, 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등이 참석, 인사말을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낮 백악관 앞에서 이재수 평통 미주부의장, 강창구 회장 등과 함께 북미수교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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