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서 또 보행자 사망사고
2026-04-06 (월) 07:43:05
이창열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보행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애난데일에서 발생한 사고에 이어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3일 밤 10시 20분경 마운트버넌 인근인 리치몬드 하이웨이와 포힉 로드 교차로인 우드론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북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토요타 타코마 차량이 도로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건너던 보행자 앤서니 윌리엄스(67·메릴랜드 거주) 씨를 들이받았다. 윌리엄스 씨는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 경찰은 운전자 측 과속이나 음주는 사고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행자의 음주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불과 한 달여 전인 2월 28일 애난데일 지역에서 발생한 한인 보행자 사망 사고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보행자 안전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703-280-0543)를 기다리고 있다.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