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킨쇼 연방 의원“이란전은 무모”비판

2026-03-23 (월) 07:49:1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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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난데일 성 패트릭스 데이 행사서 발언

워킨쇼 연방 의원“이란전은 무모”비판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원이“이란과의 전쟁은 무모했다”고 말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는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이 지난 19일 “이란과의 전쟁은 무모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

워킨쇼 의원은 이날 노바대 애난데일 캠퍼스 소재 문화센터에서 열린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기념행사에서 “이란과의 전쟁은 헌법적이지도, 합법적이지도 않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멍청한 전쟁’은 하지 않겠다고 공약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고, 전쟁 수행을 위해 의회에 2,000억달러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란과의 전쟁에 필요한 돈을 승인하지 않겠다”며 “기대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워킨쇼 의원은 또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5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고,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의회를 장악해 이번 전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코널리 전 의원의 오랜 보좌관 출신인 워킨쇼 의원은 그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받아 지난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함께 제이 존스 버지니아 법무장관, 테리 맥컬리프 전 버지니아 주지사, 사담 살린 주상원의원, 댄 헬머 주하원의원,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마크 김 전 주하원의원등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연합회장 등 한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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