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헌던 불륜·살인사건 공범 가정부에 10년형 선고
2026-02-17 (화) 07:34:07
유제원 기자
‘가정부 불륜사건’(Au Pair Affair)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2월 버지니아 헌던의 한 가정집에서 남편(Brendan Banfield)이 가정부(Juliana Peres Magalhaes)와 공모해 부인(Christine Banfield)과 또 다른 남성(Joseph Ryan)을 살해한 이중 살인사건이다.
페어팩스 순회법원은 지난 2일 부인과 남성을 살해한 남편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 사건을 공모한 가정부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가정부는 재판 과정에서 과실치사를 인정하고 검찰에 협조하기로 합의(plea deal)하면서 감형을 기대했으나 이날 수석 판사(Penney Azcarate)는 이러한 합의를 무시하고 과실치사 최대 형량인 10년형을 선고했다. 이에 항소 여부에 따라 추가절차가 진행될 수도 있다.
한편 가정부의 증언을 통해 불륜과 살해 증거가 드러난 남편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선고가 예정돼 있으며 가중 살인 혐의 등으로 인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예상된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