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아 숨 쉬는 선’ 드로잉전

2026-02-06 (금) 06:13:2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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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 올간, 총영사관서 개인전

‘살아 숨 쉬는 선’ 드로잉전

영미 올간 작가와 전시작 ‘농장 헛간(Barn)’ 시리즈 5번 작품.

‘살아 숨 쉬는 선’ 드로잉전


영미 올간 작가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통산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오는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 올간 씨는 ‘살아 숨 쉬는 선(The Living Line)’의 주제 아래 작업한 ‘농장 헛간(Barn)’ 연작과 ‘나무’, ‘하수구’, ‘벤치’ 등 총 11점의 드로잉을 선보인다.

미협 부회장인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 미대)는 “영미 올간의 작품은 본인의 머리카락을 작품의 재료로 써서 한지에 하나하나 붙이며 자연의 끊임없는 순환과 생성을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기법으로 만드는 특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올간 씨는 “나 자신의 머리카락을 작업의 주재료로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미래의 연결을 시도한다. 드로잉 속의 기하학적 형태는 추상적 사유와 깊은 공명, 자기 성찰의 매개체가 된다. 끊임없는 탐구와 성찰은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사슬이며, 질문과 답이 새로운 질문과 답을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순환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에 합류한 올간 씨는 전남대 미대 졸업 후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대학과 후드 칼리지, 조지 메이슨대 미대 등에 출강했다.
문의 hmaagw@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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