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버드에 “10억달러 내라”
2026-02-04 (수) 07:37:2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유대주의 대응을 이유로 하버드대를 정조준한 압박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는 오랫동안 매우 나쁜 행태를 보여왔다"며 "그들이 저지른 심각하고 극악무도한 불법 행위에 대한 합의금은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1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버드와는 어떠한 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금을 일방적으로 인상할 법적권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게시물에서 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한 지원금 납부요구를 철회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대인 재학생을 향한 위협을 방치했다며 다수의 명문대에 민권법 위반 통지서를 발송했고, 이를 근거로 벌금 부과와 연방 보조금 중단을 경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