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형 워싱턴 평통 회장이 신년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회장 박준형)는 1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하례식에는 평통 위원과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평화통일 강연회도 함께 열렸다. 백대현 주미대사관 통일관은 ‘한반도 정세 및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평화공존과 남북 공동성장의 기반마련을 강조했다.
박준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직접 체포하는 초강수 외교·안보 결정을 통해 ‘원칙과 힘이 결합된 외교’를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며 “이 메시지는 중남미에만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동북아와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작은 평화의 목소리가 한반도의 내일을 움직이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지혜를 모아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수 평통 미주부의장과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의 수석 보좌관 메리 와이츠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재수 부의장은 “한반도는 아직 전쟁 중인 종전 상태”라며 “평화를 위한 바늘구멍 하나라도 만들자”고 말했다.
2025년 22기 활동보고 순에서는 공공외교 워크샵 보고(지난해 12월, 서울)는 송은경 위원, 세계청년 컨퍼런스 보고(지난해 12월, 오렌지 카운티)는 오상묵 청년분과위원장, 세계여성 컨퍼런스 보고(지난해 12월, 베트남)는 최유미 간사가 했다. 2026년 22기 활동 및 사업계획 보고는 각 분과위원장이 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1월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강연회, 2월 방용승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3월 제 1차 정기회의 및 통일공감 포럼, 4월 평화통일 골프대회, 5월 통일 골든벨 및 강연회, 6월 중미 카리브협의회와의 자매결연 추진(워싱턴협의회에서 카리브협의회 방문), 7월 청소년 역사탐방 및 강연회, 8월 평화통일 글, 그림 공모전(그림 수상작 달력제작), 9월 미주전체회의 참가 및 제 3차 정기회의, 10월 청년 평화 리더십 아카데미 및 발표회, 한인회 행사 참여 설문조사 및 홍보, 11월 김치 만들기 행사, 12월 제 4차 정기회의 및 송년행사가 발표됐다.
박 회장은 본보에 “올해 22기 평통은 87명으로 출발했는데 7명이 사임해서 현재 인원은 80명이며 올해 예산은 20만달러로 5만달러는 자체적으로 마련되고 15만달러는 평통 사무처에서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및 만찬 순서에서는 조애나 김 씨가 기타, 블라이드 맥카먼 씨가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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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