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강혜옥)가 지난 27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미니 출판기념회와 송년 모임을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올해 신간을 출간한 유양희(두 번째 산문집 ‘울음터 하나’), 최규용 메릴랜드 대학 교수(화시조집 畵時調集 ‘조선의 명화’), 정 세실리아 작가(한영 디카시집 ‘내 마음속의 불꽃놀이’)의 작품 소개와 함께 축하의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어 문인회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송년 보고와 함께 신임 임원진 발표가 있었다. 신임 임원으로는 시문학회장에 김경숙, 영문학회장에 서나영, 수필문학회장에 박진희 수필가가 각각 임명됐다.

점심 식사 후에는 ‘4행시 짓기’ 등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으며 30여명의 회원들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희망찬 각오를 다졌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