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 민주 하이저 67% 압승·당선
2025-12-11 (목) 07:43:40
유제원 기자

지난 9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하이저 후보와 동료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 라츠나 사이즈모어 하이저 당선자, 사담 살림 주 상원의원, 비비안 와츠·데이빗 블로바·캐시 트랜 주 하원의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에서 지난 9일 실시된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라츠나 사이즈모어 하이저(Rachna Sizemore Heizer) 후보가 67%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이저 후보는 1만611표(66.99%)를 받았으며 공화당 켄 발부에나 후보는 4,738표(29.91%), 무소속 캐리 캠벨 후보는 451표(2.85%)에 그쳤다. 투표율은 18.1%로 집계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제임스 워킨쇼 전 수퍼바이저가 지난 9월 연방 하원에 진출하게 되면서 그의 잔여 임기를 대신할 후임자를 선출하는 선거였으며 투표 결과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브래덕 교육위원을 맡고 있는 하이저 후보가 당선됐다.
고 제리 코널리 의원의 뒤를 이어 워킨쇼 의원이 연방 하원에 들어가고 워킨쇼 의원의 뒤를 이어 하이저 교육위원이 수퍼바이저에 당선됨에 따라 이제 브래덕 교육위원 보궐선거도 실시될 예정이다.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