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글 위해 힘차게 달리자”

2025-12-09 (화) 07:50:5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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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맥문학회 월례회·송년모임

“좋은 글 위해 힘차게 달리자”

지난 6일 월례회 겸 송년모임에 참석한 포토맥 문학회 회원들. 앞줄 가운데가 김민정 회장.

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6일 월례회 겸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애난데일의 설악가든에서 열린 행사에는 20여명이 참석해 송년시를 낭송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 속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민정 회장은 동음이의어인 세모(歲暮)와 세모(날카롭고 뾰족함)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설명한 후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와 표현법, 띄어쓰기, 낭송에 대해 강조하며 “병오년 새해에도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감동적인 작품 창작을 위해 열심히 달리자”고 말했다.

자작품 발표에서는 김민정(동가식서가숙 하는 사람들, 수필), 김수현(황금빛 들판처럼, 시), 김정혜(색 고운 감사, 시), 유영옥(달님, 시), 이세라(한 해를 보내며, 시), 이중길(첫 눈이 내릴 때, 수필), 주수남(포토맥 강변의 을사년, 시), 최미영(12월에, 시), 홍유니(할 일이 생겼어요, 수필) 회원이 낭송했다.

2부 순서에서는 퀴즈와 사자성어 맞추기, 선물뽑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의 (703)263-5621
dandyflower1980@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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