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기여고 동문회 연말모임 “반갑다 친구야”

2025-12-09 (화) 07:50:1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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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동문회 연말모임 “반갑다 친구야”
경기여고 워싱턴 동문회가 지난 6일 비엔나에 소재한 노스토스(Nostos) 식당에서 연말모임을 가졌다. 황미화 동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찬모임에서는 동문인 이영숙 독문학 박사의‘ 헤르만 헤세의 삶과 작품’에 관한 강의도 있었다.

이 박사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워싱턴 문인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이영란 동문이 자신의 수상작인 수필 ‘춘하추동 양복점’을 낭독해 큰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모임에는 김영기 이사장 부부를 비롯해 44회 졸업 동문부터 67회 동문에 이르기까지 32명의 동문과 배우자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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