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왁 이민자구치소 구금자 3개월새 300% 이상 급증
2025-12-09 (화) 07:22:26
서한서 기자
올해 초 논란 속에 문을 연 뉴저지 뉴왁 소재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구금자가 최근 3개월 사이 3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비영리매체 뉴저지스팟라이트가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의 하루 평균 구금자는 지난 9월 234명에서 11월 807명으로 급증했다.
이 매체는 국토안보부 자료를 인용해 델라니홀 구금자 807명 중 약 10%만 범죄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델라니홀은 트럼프 2기 출범 후인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이민자 구금 시설로 여겨진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100명 미만이었던 수용 인원이 여름부터 늘기 시작해 가을 이후 크게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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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