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인사회 이끌 ‘차세대 랩’ 출범 주력”
2025-12-09 (화) 07:21:53
이진수 기자
▶ 뉴욕한인회 차세대위원회
▶ ‘리더십 컨퍼런스 · 강연회’ 개최

뉴욕한인회 차세대위원회가 개최한 리더십 컨퍼런스 및 강연회 참가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차세대위원회가 ‘차세대 랩’(Next Generation Lab)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4일 맨하탄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리더십 컨퍼런스 및 강연회’를 개최한 뉴욕한인회 차세대위원회는 새해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인사회의 새로운 차세대 리더와 인재들을 추가로 영입,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랩’을 출범 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차세대위원회는 이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의대 정신과 임상 조교수로 뉴욕한인회 차세대 위원인 조앤 김 박사의 ‘커뮤니티 및 리더십’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 박사는 이날 “리더십은 꼭 조직의 회장이 되거나 공식적인 직함을 갖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리더십은 공동체를 건설하고 정체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한인 2세들이 함께 연결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하며 겪은 어려움과 축복, 그리고 한국적 가치에 대해 활발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뉴욕한인회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위원회 이우주 코디네이터는 “매서운 추위에도 60여명이나 모이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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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