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G 카운티서 현금 수송차량 강도 당해

2025-11-05 (수) 07:42:1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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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한 대형 샤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은행 바로 앞에서 지난 3일 현금 수송차량이 권총 강도에게 현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매체인 FOX5뉴스에 따르면 복면을 쓴 2인조 권총 강도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경 우드야드 로드 8800 블락에 위치한 네이비 페더럴 크레딧 유니언 은행에서 현금 수송차량으로 돈을 옮기던 운전사를 때려 부상을 입힌 뒤 차량 안으로 들어가 액수 미상의 돈을 털어 달아났다.

이 은행은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랜딩 샤핑센터의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건 발생 시간에는 은행 인근에서 파네라 브레드, 칙필에이, 파파이스 등 다수의 식당들이 영업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강도 사건에 몇 명이 개입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강탈당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은 채 2,5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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