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지난 7일 정체성과 기억, 일상의 장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유희진 작가와의 간담회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미술관,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 및 학생은 물론 일반 현지인, 동포 등을 포함 30여명이 참석하여, 유희진 작가로부터 창작 과정, 작품 세계 및 예술 철학을 직접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의 예술성과 다양성, 우수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K-Artist Series’의 두 번째 행사로, 한국 미술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