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시 살인사건 100건 돌파

2025-09-29 (월) 07:43:38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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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중 폭행은 3,600건 달해

볼티모어시에서 100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볼티모어 시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28분께 시드니 에비뉴 2200번지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100건의 살인사건은 지난해 동기간의 145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라며 “올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유형은 가중 폭행으로 3,6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시는 총격 사건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19일 포레스트 파크 고교 인근에서 열린 풋볼 경기 후 19세 청소년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아직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또 21일 언쟁 끝에 두 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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