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조이 박(왼쪽부터) 이사장, 최윤섭 장학생, 애나 김 장학생, 천신 테일러 소장.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2024-25학년도 P2P 수료식 및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50여명의 Peer to Peer (P2P)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생들과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조이 박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P2P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건강한 마음과 융통성 있는 사고, 사람을 존중하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가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으로 선정된 애나 김(월터 존슨고 11), 티파니 리(인디펜던스 하이 스쿨 9), 최윤섭(옥턴고 10)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400~200달러)을 수여했다.
P2P 참가생이었던 해나 김(10학년)과 시연 칸(10학년) 두 지원봉사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64명에게 가정상담소 봉사상이 수여됐으며 15명에게는 P2P 졸업장이 수여됐다.
천신 테일러 상담소장은 31일까지 계속되는 P2P 2025-2026년 가을 학기 등록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도입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전미한인청소년동맹협회 첫 모임(9월27일)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 손 파운데이션(손영환 대표)의 후원으로 수여되는 총 1만달러의 장학금에 대해서도 소개한 후 1년간 수고한 모든 관계자와 한인 커뮤니티에 고마움을 전했다.
수여식 후에는 다양한 게임과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문의 (703)761-2225 x2, P2P@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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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