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식스 플래그서 30여명‘공중에 대롱대롱’

2025-08-19 (화) 10:48:1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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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위치한 놀이동산인 식스 플래그에서 놀이기구를 탔던 30여명이 기계 고장 때문에 한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긴급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 25분경 보위 지역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에서 스팀 월러(steam whirler)라는 공중 부양 놀이기구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32명이 땅에 내려오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한시간 이상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오후 5시경 모두 무사히 내려왔다.

이 식스 플래그는 1974년 사파리로 출발했다가 1999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꿔달고 오는 11월 2일을 끝으로 26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게 된다. 500에이커에 달하는 현 부지는 재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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