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희경 회장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2025-08-18 (월) 10:45:4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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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회장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홍희경 회장(왼쪽)이 16일 시카고에서 열린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이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한 후 모교의 윤동섭 총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홍희경 회장(그레이트 폴스, VA)이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석현아)가 수여하는 ‘2025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주총동문회 이사회 및 연세대 시카고 동문회 50주년 기념식에서 홍희경 회장(73 불문과)은 ‘미주 총동문회 12대 회장 재임시의 헌신과 올해 5월 미국사회에 공헌한 이민자 리더로 엘리스 아일랜드(Ellis Island) 상을 수상하며 연세대 동문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행사 참석차 방미 중인 윤동섭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홍 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졸업 후 1980년 유학으로 도미해 테네시 주립대(MBA)를 졸업한 후 1986년 건물관리 사업체인 메리디안사를 설립해 성공을 이뤘다.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회장, 워싱턴 평통 회장,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극동방송 미주동부운영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 7회 윤동주 미주 문학상 시상식도 있었다. 이 상은 2018년에 연세대 동문인 고 최연홍 시인과 홍희경 회장이 제정한 것으로 올해는 대상 김영숙 시인(상금 1,000달러)과 특별상에 이월란 시인(상금 500달러)이 선정돼 윤동섭 총장과 김원자 윤동주 미주 문학상 위원장으로부터 상패와 함께 상금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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