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에너지 “향후 2년간 전기세 15% 인상”
2025-08-18 (월) 10:41:40
박광덕 기자
페어팩스 카운티 등 버지니아 일원에 가정용 전기세가 앞으로 껑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매체인 애난데일투데이에 따르면 전기공급업체인 도미니언 에너지는 최근 버지니아주 기업위원회(SCC)에 향후 2년에 걸쳐 기본 전기세를 15% 인상할 것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미니언 측은 이번 인상은 향후 5년간 400억 달러 이상 들어가는 각종 시설 업그레이드와 신규 건설 및 연료비 등을 보충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이번 요청이 승인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실시되며 매월 한 가정당 평균 20달러 정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주 기업위원회는 내달 2일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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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