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워싱턴협의회 가을 교사연수회 11일-16일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정광미·이사장 한연성)가 2025-26학년도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는 ‘한류 융성시대와 한국학교의 재도약’의 주제 아래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매일 오후 8시-9시10분, 16일(토)은 오전 9시-2시20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워싱턴 지역 80여개 회원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각지에서 초빙한 10여명의 강사가 다양한 교육정보와 교수법을 알려준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매일 한가지씩의 주요 토픽이 다뤄진다. 첫날인 11일의 ‘AI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어 수업’(김보현 USC 교수)을 시작으로 ‘문화중개자 교사 되기’(서정원 성균관대 교수), ‘디지털 도구 완전 정복’(박승원 나라한글학교 교사), ‘에듀 테크-View로 PPT를 영상으로 제작하기/ QuizN 활용해 퀴즈 만들기’(정인재 서울 창림초등학교 교사)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1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이진영 대표(나우프로덕션)의 주제 강의 ‘평범한 사람들이 이룬 위대한 사랑의 역사’에 이어 오전, 오후에 분반강의가 준비된다.
오전에는 전체를 대상으로 ‘민주적 학급 경영’(유철민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청),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수업에 활기 넣기’(김지선 우리/세종 한국학교), ‘서재필 인사이드 아웃,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수업’(이다복 중앙한국학교) 강연이 예정돼 있다.
정광미 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재미한국학교 교사로서의 새학기를 맞는 마음가짐, 교육계획 수립, 효과적인 수업 운영 전략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최근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 속에서 한류를 한국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 등도 모색된다”고 말했다. 문의 (301)233-9164 정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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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