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워싱턴교회(주임신부 최상석)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와 기념행사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성공회성요한교회와 함께 8.15 광복 80주년 기념식과 특별 강연회를 연다.

장호준 목사(사진)를 초청해 오는 10일(일) 오후 3시 ‘해방과 분단 80주년, 다시 평화를 묻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회가 열린다. 장 목사는 장준하 선생의 셋째 아들로 코네티컷에 살면서 스쿨버스 운전과 목회를 병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워싱턴을 방문하게 된 장 목사는 “비록 늦어지고 멈춰진다하더라도 평화의 바다를 향한 한민족의 강은 결코 그 흐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앞서 문화공연도 펼쳐지며 이번 행사는 워싱턴열린모임, 워싱턴시민학교, 풍물패한판, 풍물패천지음 등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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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0520 Main St. Fairfax VA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