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알링턴 주차장서 차량 4대 한꺼번에 불타

2025-07-31 (목) 07:34:1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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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지니아 알링턴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 4대가 한꺼번에 불에 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알링턴 카운티 소방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경 크리스탈 시티의 33번 S와 크리스탈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의 한 주차장에 세워뒀던 한 차량의 연료통에서 갑자기 폭발과 함께 차량이 불에 활활 타기 시작했다.

그 직후 사고 차량 바로 옆에 세워뒀던 차량들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한꺼번에 4대가 완전히 파손됐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전 10시 57분경 거의 진화됐다.

소방국은 차량의 전기적 문제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차에 큰 불이 나면 운전자가 직접 끄려고 하지 말고 소방관들에게 맡기고 즉시 위험 반경에서 벗어나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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