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감기온 109도 최고기온 경신 예고
2025-07-25 (금) 07:34:50
유제원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어느 정도 완화됐지만 이번 주말 또 다른 폭염(heat wave)이 예고된다.
오늘(25일) 워싱턴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90도대 후반을 기록할 전망이며 습한 날씨로 인해 체감온도(heat index)는 109도로 치솟을 예정이다.
미 북동부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4일의 100도가 올해 최고 기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중부지역 상공에 ‘열 돔’(heat dome)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기압이 형성됨에 따라 남부에서 동부 해안에 이르는 20개주, 1억2,900만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열 돔은 대기의 뚜껑처럼 작용해 열을 가두어 덥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게 한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