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이지패스 없는 차량 통행료 인상
2025-07-03 (목) 07:04:40
서한서 기자
▶ 항만청, GWB·링컨터널 등 18.31달러→22.38달러로
▶ 이지패스 통행료는 그대로
조지워싱턴브릿지와 링컨터널 등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다리와 터널을 이지패스 없이 이용할 시 통행료가 22달러38센트로 크게 오른다.
뉴욕뉴저지항민청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이지패스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이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다리와 터널을 건널 경우 승용차 기준 우편으로 청구되는 통행료는 현행 18달러31센트에서 22달러38센트로 인상된다.
현재 항만청이 관할하는 다리와 터널에는 현금 톨부스가 철거돼 이지패스가 없는 차량의 경우 추후 우편으로 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운전자에게 보내지게 되는데 이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이지패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피크 시간대 16달러6센트, 오프피크 시간대 14달러6센트로 변동이 없다.
이에 대해 항만청은 “이지패스 장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외에 6일부터 이지패스가 있지만 톨부스 판독문제 등으로 인해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우편으로 통행료가 청구되는 경우에는 18달러72센트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항만청은 지난 1월 전체적으로 통행료를 인상한데 이어 하반기에 부분적으로 통행료를 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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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