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OA 직원 600여명 해고 통보받아

2025-06-23 (월) 07:38:4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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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연방 공무원 감원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소리(VOA)와 감독 기관 직원 600여명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는 “지난 20일 VOA 및 이를 감독하는 글로벌미디어국 직원 639명에게 해고 통지가 발송됐으며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 국가에 뉴스를 제공해 온 매체가 사실상 폐쇄됐다”고 전했다.

백악관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VOA와 미국 글로벌 미디어청 전체 직원 중 85%에 달하는 약 1,4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지난 3월 이후 방송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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