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한국영화 ‘모가디슈 탈출(Escape from Mogadishu)’을 무료 상영한다.

18일(수) 오후 6시 문화원 강당에서 상영될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2021년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이 출연했다.

1991년 한국이 유엔 가입을 위해 노력하던 중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잔혹한 내전이 발발했다. 모든 연락이 두절된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은 총탄과 폭탄의 폭풍 속에 갇혀 매일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찾아왔고, 그들의 공통된 목표 모가디슈 탈출에 관련된 스토리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영어 자막과 함께 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02)939-5688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