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파크웨이 ‘과속 조심’
2025-06-17 (화) 07:33:25
박광덕 기자
한창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일부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이하 과속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내달부터 위반 운전자에게 벌금 티켓이 발부된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과속 카메라는 지난 13일 카운티 파크웨이의 폽스 헤드(Popes Head) 로드와 버크(Burke) 센터 파크웨이 사이 구간에 설치됐으며 한달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내달 15일부터 벌금 티켓이 본격 발부된다.
이 구간은 최고 제한속도가 45마일로, 이보다 10마일~14마일 과속해 운전할 경우 50달러, 15마일~19마일 75달러, 20마일 이상 과속 시 100달러의 벌금 티켓이 차등 발부돼 운전자의 집으로 우편으로 전달된다.
벌금 티켓을 받더라도 벌점이나 차량 보험료는 올라가지 않는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의 과속 카메라는 학교 인근에 집중 설치돼 있으며 공사중인 일반 도로에 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티 당국은 앞으로 다른 공사중인 도로에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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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