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버크 레이크 독성 녹조류‘비상’…수영·낚시 등 금지

2025-06-16 (월) 07:36:20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북버지니아 지역의 한인들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버크 레이크의 물에 독성 녹조류가 확산되고 있어 물과 접촉하지 말라는 비상이 걸렸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 관리국은 지난 13일 호수 중심부에서 사람과 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청녹조류(blue-green algae)가 발견됐다며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낚시, 수영, 물놀이를 비롯해 물과 접촉하지 말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공원 관리국에 따르면 애완견 등 반려동물과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물 근처에서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버크 레이크를 비롯해 페어팩스 카운티내 공원의 각종 경보 사항은 공원국 홈페이지(https://www.fairfaxcounty.gov/parks/updates)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