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이 지난 6일 메릴랜드 온리 소재 샌디스프링 박물관의 ‘딸기 축제’에서 한국전통춤을 공연하며 한국문화를 널리 알렸다. 무용단은 1북, 2북, 3북 연주와 장구 동살풀이, 휘모리 등을 공연했다.

딸기축제는 샌디스프링 박물관이 매년 6월 첫주에 다민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다만족 축제이다. 평화선교무용단은 10년 넘게 매년 참가해 한국음악과 무용 공연, 규방공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인학생 14명(이다민, 이다훈, 강동건, 강동일, 이준기, 조승원, 김준구, 김민건, 김주호, 이시원, 김예희, 김서진, 김애나벨, 강지수)이 북과 장구를 연주하고 한국전통악기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중 5명(이다민, 이다훈, 김예희, 김서진, 조승원)은 박물관으로부터 전통문화리더십상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