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토맥 문학회, 창립 35주년 기념 야외 문학 행사

2025-06-10 (화) 07:45:5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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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문학회, 창립 35주년 기념 야외 문학 행사
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7일 창립 35주년 기념 야외 문학 행사를 가졌다. 센터빌 소재 불런 파크에서 열린 행사 1부는 김소월 시인이 1920년대에 쓴 시 ‘개여울’을 읽고 노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작품 발표에서는 김정혜(시, 무지개 고운 두 마음), 주수남(시, 유월 하늘), 홍유니(전세라 시, 초여름), 유영옥(이해인 시, 유월의 시), 안초희(유경찬 시, 슬픔이 지날 때), 최미영(시, 메모리얼 데이)씨가 낭송했다. 2부는 최만종(님이 오시는지), 최은숙(물비늘), 유영옥(청포도 사랑)씨의 독창과 주수남씨의 피아노 연주(즐거운 우리집, 만남 등) 등이 소풍 분위기를 더했다.

또 넌센스 퀴즈와 사자성어 퀴즈 시간을 통해 풍성한 상품도 나눴다. 회원들은 푸름이 짙어가는 공원에서 바비큐로 점심을 나누며 단합을 다졌다. 문학회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 12시에 애난데일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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