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아파트 건물에 무려 27발이나‘탕, 탕, 탕’
2025-05-19 (월) 07:43:15
박광덕 기자
워싱턴DC의 불안한 치안을 바로 잡기 위해 연방 당국이 합동 태스크포스까지 투입한 가운데 최근 DC의 한 아파트 빌딩에 무려 27발의 총격 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언론매체인 ABC7News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새벽 0시가 막 지날 무렵 워싱턴DC의 플로리다 애비뉴 노스이스트와 뉴욕 애비뉴 노스이스트 교차로에 위치한 2M 아파트 빌딩에 누군가가 수십발의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27개의 탄피와 차량 밑에 숨겨진 총을 찾아냈고 총격 여파로 차량 5대가 피해를 입었다.
또 건물 곳곳의 유리창과 외벽이 총에 맞아 깨진 것은 물론 일부 아파트의 현관문을 관통하는 등 매우 살벌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익명의 한 아파트 주민은 “총격 당시 집에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다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며 “하지만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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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