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얼 ID 의무화’ 내달 7일 시행

2025-04-14 (월) 07:39:1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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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ID 의무화’ 내달 7일 시행
‘리얼 아이디(REAL ID)’ 의무화법 시행이 한달도 채 안 남으면서 버지니아 차량국(DMV이 지난 7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교통안전청(TSA)가 함께 리얼 아이디를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제럴드 래키 DMV 커미셔너는 “버지니아 DMV는 여러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온라인으로 Real ID 신청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2025년 5월7일부터 18세 이상에게 공항 탑승 검색, 연방 정부 건물 및 군 시설 출입 시 일반적으로 여권을 제외하고 유일한 신분확인 수단이 된다.

DMV는 미 발급자를 위해 추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업무시간을 확대하고 예약 전용 이벤트도 개최한다.
DMV는 토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타이슨스 코너, 햄튼, 버지니아 비치 고객서비스에서 Real ID 예약 전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에는 76개의 DMV 고객 서비스 센터가 있으며, 4월과 5월의 예약 가능여부는 각 위치에 따라 다르다.


DMV에서는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첫째 온라인으로 신청을 시작하며 필요한 서류가 맞는지 확인하고, 둘째 빠른 서비스를 위해 예약을 해야 하며, 셋째 필요한 수수료(10달러)를 지참할 것을 권장했다.

리얼아이디 신청은 버지니아 DMV 웹사이트(www.dmv.virgina.gov)를 방문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지역 DMV 오피스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메릴랜드 거주자들은 MVA 웹사이트(www.mva.maryland.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리얼 ID를 발급받으려면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차량관리국(VA는 DMV, MD는 MVA)에 직접 가야 한다.

필요서류는 신분 증명 서류 1종(예를 들어 유효한 여권, 출생증명서 등), 거주 증명 서류 2종(예를 들어 유틸리티 청구서, 은행 거래내역서 등),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지참해야 한다. 만약 신분 증명 서류에 기재된 이름이 다른 문서에 나온 이름과 다른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예를 들어 결혼증명서 등)도 지참해야 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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