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세선선교학교 고문으로 세선월드 시니어선교회 이사장을 역임한 빌립보교회 황문규 협동목사(사진)가 지난 2일 타계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1930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출생해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후 워렌 윌슨대, 블랙번대를 졸업하고 리치먼드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와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남장로교 노폭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노폭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 상파울루 연합교회, 두랄리 한인교회, 해리스버그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아케디아대와 CUTS 흑인 신학교 목회 상담학 교수, 캐피탈 신학대학원 세계종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고인은 미주 세선회를 창설했고 미국과 남미에서 지난 수십 년간 다문화선교활동을 펼쳤다. 저서로 ‘한국인, 이민교회와 선교’, ‘꿈 따라, 사랑 따라, 사명 따라’, ‘요셉의 선교와 나의 선교’ 등이 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오늘(7일) 오후 7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거행된다.
유가족으로 딕시 사모와 다윗, 폴, 멜린다, 제인 등 2남 2녀가 있다.
문의 (410)579-1555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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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